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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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시험관 시술 실패→10%대 성공률에 '불안'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20 09:20 / 기사수정 2019.11.20 09:0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함소원-진화 부부가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지만, 여전히 둘째 임신을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장어탕을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소원은 "병원에서 연락이 왔는데 저번에 시험관 시술 난자 4개 했잖아. 그 중에 세 개가 죽었대"라며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진화 역시 놀란 기색이었다.

함소원은 "하나만 살아남았다고 하는데, 냉동시키기로 했다. 나이가 많으면 시술에 많은 수정란이 필요하다. 많이 모은 다음에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시술 횟수가 제한적인 것은 물론 현재 시술을 중단했음을 알렸다. 그 이유는 시험관 시술을 하던 중 알러지 반응이 왔기 때문이다.

몸 회복을 위해 3달간 시술을 쉬어야 하는 함소원. 현재 40대의 시험관 성공률은 10~15%대인 만큼, 함소원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진화는 "성공하는 게 있으면 실패하는 것도 있다. 너무 실망하지 말자"고 아내를 다독거렸다

자연 임신으로 혜정을 출산한 함소원은 다시 한 번 자연임신을 제안했다. 하지만 진화는 "당신은 성급한 것 같다"고 조급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함소원은 자신의 나이를 들며 "나야 조급하니 시술도 준비한 것이지. 그런데 결과가 안 좋아서 생각이 바뀌려고 한다"고 털어놓았다. "최소 3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진화를 향해 함소원은 "3년이면 내가 48살이다"라고 발끈하는 등 웃픈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VCR로 이 모습을 본 함소원은 "남편은 26살이니, 40대의 체력을 이해하겠나. 우리는 하루 하루가 틀린데, 남편은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국 한의원을 방문했다. 함소원은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 뒤, 급속도로 체력 저하가 왔음을 알렸다. 맥을 짚어본 한의사는 "이제 안심해도 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함소원은 "첫째를 출산하면, 둘째는 금방 생긴다던데"라고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한의사는 "산후 조리가 부족했을 수도 있다. 임신 중에 평균 12kg가 찐다. 너무 빠르게 몸무게가 회복하는 것도 독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함소원은 출산 후 2주 만에 빠른 복귀를 해 이슈가 되기도 했던 상황. 

한의사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배를 따뜻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하면서도 배란일이 규칙적인 함소원을 위해 오늘 당장 '숙제'를 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보양식을 추천해달라는 함소원의 제안에 한의사는 "장어가 유명하지 않나. 장어를 구워서 드셔도 되는데, 가장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은 장어탕"이라고 제안했다. 이에 두 사람은 살아있는 장어를 직접 사와 손질을 시도했다.

그러나 살아있는 장어가 튀어나오면서 직접 장어탕을 만들기엔 실패했다. 결국 두 사람은 가게에서 공수해온 장어를 먹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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