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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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함소원, 학력위조 논란 해명…"지옥 탈출 방법은 이것뿐"

기사입력 2024.05.15 11:09 / 기사수정 2024.05.16 17:2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함소원이 그를 둘러싼 학력위조 설에 관해 해명했다.

지난 14일 함소원은 "미스코리아의 꿈을 꾸다"라며 운을 띄웠다.

그러면서 "내가 여러 번 숙명여대를 입학한 것을 이야기했다. 물론 학력위조, 편입설, 제적설, 학교에서 입학거부설, 설이 너무 많았다.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한 사실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나머지는 내가 학교에 문의하니 내가 아는 사실이외에 기사에 난 일들은 학교에서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이야기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말도 안 되는 기사들의 출처는 어디일까? 남아있는 것은 1995년도 입학증뿐"이라며 "사실 나는 나의 대학교 시절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지금은 너무 행복한데 그때는 그래, 숙명여대 합격 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함소원은 자신의 등록금을 대기 위해 친척 집에서 돈을 빌려야 했던 아버지를 언급했다. 그는 "자식을 낳고 보니 해주고 싶은데 못 해주는 부모 마음이 오죽했을까? 너무 이해가 돼. 혜정이 키우면서 마음이 애릴 때가 너무 많다. 혜정이는 엄마가 가끔 이유 없이 우는 걸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학교가 좀 힘들다. 무용과는 등록금 외에도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다. 쪼들리는 생활이 싫었다"며 길을 걷던 중 미스코리아 상금이 적힌 미용실 전단지를 보고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참가 하라는 말을 "나는 살면서 3번 들어봤다"고 과거를 회상하며 "나는 귓등으로 듣지도 않았다. 이유는 당장 오늘 하루가 힘든데 내년, 미래의 꿈 이런 건 나에게 없었다. 당장 이번달 생활비를 걱정하는 그런 상황 먼 훗날의 찬란한 꿈 그런 건 잠깐이고 항상 힘든현실로 돌아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흘려들었으나 그날은 그 전단지를 보고 나는 결정했다. 이거밖엔 없다. 이게 답이다. 매일 돈 걱정하는 이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이것밖에 없다"며 "나는 미스코리아가 된다"고 이야기했다.

누리꾼들은 함소원의 사연에 공감하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한 함소원이 함께 올린 미스코리아 시절 사진을 보며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다"고 그의 미모를 칭찬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 2018년 진화와 결혼,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최근 MBN 리얼 로드 버라이어티 '가보자GO'에 딸과 함께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함소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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