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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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쿼드] '2군 재정비' 마친 이대호, 11일 만에 1군 복귀

기사입력 2019.09.10 17:2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롯데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이대호, 김문호를 1군 등록시켰다. 대신 9일 배성근, 10일 정성종을 말소했다.

지난달 29일 키움전 이후 1군에서 말소된지 11일 만의 복귀다. 손목 통증 완화가 공식적인 이유였으나 팀이 리빌딩으로 방향을 잡은 점도 영향을 끼쳤다. 그 사이 롯데는 성민규 신임 단장을 선임하며 윗선의 공백을 메웠다. 성 단장은 현재 롯데에 이대호가 필요한 존재임을 강조했고 이대호는 오래지 않아 1군으로 돌아왔다.

이대호는 올 시즌 122경기에서 타율 2할8푼4리 15홈런 8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8월 한 달간 3할2푼5리의 타율과 3홈런 15타점을 올리며 방망이가 살아났다. 팀의 구심점이라는 점과 높은 연봉 탓에 비난의 목소리가 컸지만, 더그아웃과 그라운드에서 이대호가 가지는 상징성과 베테랑 파워는 여전하다. 

롯데는 지난 8일 한화전에서 화끈한 타격에 힘입어 8연패를 끊어냈다. 이대호의 복귀로 롯데 선수단이 한층 응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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