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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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이세영, 지성 진단 믿고 환자 살리기로 결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0 07:10 / 기사수정 2019.07.20 01:02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의사요한' 일일의무관으로 교도소에 온 이세영이 의사 출신 재소자 지성의 말을 믿고 환자를 살리기로 했다.

19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1회에서는 차요한(지성 분)의 도움을 받은 강시영(이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교도소 소장 오정남(정인기)의 부탁으로 교도소에서 의무관으로 잠시 일하게 된 강시영.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강시영은 당황했다. 그때 재소자 6238, 차요한이 환자의 상태를 바로 진단한 후 강시영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알려주었다. 다행히 환자는 살았고, 강시영은 오정남에게 차요한이 의사냐고 물었다.

오정남은 "교도소에 이감되어 온 첫날부터 신고식을 호되게 당했다. 어떤 놈이 뾰족한 거로 가슴을 그었는데, 자기가 직접 꿰매더라. 또라이에 골칫덩이"라고 밝혔다. 특히 '의무관 킬러'로 악명이 높다고 했다. 의무관 실력이 아니다 싶으면 공격한다고.

차요한은 교도소로 돌아온 오정남에게 "사람 제대로 구해라. 진단, 처치 둘 중 하나는 되어야죠"라고 했다. 이를 들은 강시영은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해라. 처음 한 것치곤 잘  했잖아요"라고 발끈했지만, 차요한은 "칭찬 듣고 싶으면 학교로 돌아가"라고 일갈했다.

그런 가운데 재소자 5353이 강시영을 찾아와 복통, 설사 증세를 호소했다. 5353의 증상이 심상치 않아 보였지만, 외부 검사 결과도 이상이 없다고 나와 있었다. 강시영은 일단 항생제와 해열제를 처방했지만, 몸을 덜덜 떨고 있는 5353을 본 차요한은 강시영에게 5353이 응급이라고 오더를 내리라고 했다.


차요한은 "마다가스카르 몇 시 비행기냐. 오더 하나 내고 갈 시간 있죠"라고 했다. 강시영은 차요한의 진단에 "눈에 스캐너라도 달렸냐"라고 거부했지만, 차요한은 "지금부터 나랑 저 환자, 제대로 진단해보자"라고 다가갔다. 강시영은 차요한이 자신을 꿰뚫어 보자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때 오정남에게 연락이 왔다. 엄마이자 한세병원 과장인 민태경(김혜은)이 와 있었다. 민태경이 가자고 하자 강시영은 "안 돌아올까봐 걱정돼요? 내가 속편하게 죽을 것 같아요?"라며 "정말 이 세상에 있을까 싶은 나라에 가면 없던 일이 될 것 같아서 가는 거다"라고 했다. 강시영은 1년 전의 사고로 자책하며 힘들어하고 있었다. 강시영은 "삼촌도 내가 밉잖아. 다들 나 보기 힘들잖아"라며 "걱정 마세요. 엄마 인생에 더는 비극 안 만든다"라고 밝혔다.

이후 강시영이 교도소를 떠나려던 그때, 5353의 병세가 급격히 나빠졌다. 차요한은 강시영이 와야 한다고 말했고, 강시영은 자신이 안 돌아가면 환자가 죽는단 말에 발걸음을 돌렸다. 차요한은 "방법을 알려줄 테니 약속해라"라며 강시영이 환자를 살려야 한다고 했다. 차요한이 "환자한테 병은 절망이고, 의사는 희망이다. 그 희망, 저버릴 거냐"라고 하자 결국 강시영은 "환자 살리려면 뭘하면 되냐"라고 밝혔다.

한편 채은정(신동미)은 "얼마 안 남았네요. 출소날이요. 다신 의사가운을 입어서도, 환자를 봐서도 안 될 사람이요. 복귀, 막아야 해요"라고 밝혔다. 손석기(이규형)는 "기대되네요. 차요한은 과연 깨달았을까요. 아닐까요"라며 "아니라면 그 대가를 치르게 할 거다"라고 했다. 차요한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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