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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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부동의 에이스' 린드블럼, 34년만 '전반기 15승' 대기록

기사입력 2019.07.15 00:3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14일 일요일

사직 ▶ 두산 베어스 8 - 2 롯데 자이언츠


두산이 막판 달아나기로 롯데전 2연승을 거뒀다. 선발 린드블럼이 5이닝 2실점(1자책)으로 준수했고, 타선이 1회부터 3점을 내며 앞서갔다. 롯데가 2회 1점, 5회 1점으로 따라갔으나 두산이 7,8,9회 모두 득점을 올리며 격차를 벌렸다. 특히 7회 김재환의 솔로포가 달아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⅔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패째를 기록했다. 린드블럼은 전반기 15승을 달성했다.

광주 ▶ 한화 이글스 7 - 10 KIA 타이거즈

KIA가 승패승으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선발 터너가 5⅓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지만 8회 회 역전극을 펼쳤다. KIA가 1회 선취점을 냈으나 한화가 2회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점수를 주고받던 중 한화가 6회와 7회 2득점씩 올리며 다시 7-7 균형을 맞췄다. KIA는 한화 송은범을 상대로 터커의 솔로포로 역전했고, 뒤이어 안치홍의 안타, 이우성의 투런으로 3점 차 리드를 잡았다. 문경찬으로 9회를 마무리했다.

문학 ▶ 키움 히어로즈 3 - 4 SK 와이번스

SK가 키움의 추격을 뿌리치고 1점 차 신승을 거뒀다. 선발 소사가 7이닝 1실점으로 위력투를 펼쳤고, 김태훈-서진용-하재훈으로 이어갔다. SK가 3회 이재원의 홈런으로 먼저 앞섰지만 키움이 4회 샌즈의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7회 정의윤의 적시타로 SK가 역전했고 8회 한동민의 2타점 적시타가 터져 앞섰다. 키움이 9회 2점을 내며 뒤쫓았으나 1점 차를 뒤집진 못했다.

잠실 ▶ 삼성 라이온즈 0 - 2 LG 트윈스

LG가 투수전 끝에 2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켈리가 8이닝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며 시즌 9승을 올렸다. 3회 1사 후 김동엽의 아쉬운 수비를 틈타 김용의가 3루타를 때렸고, 오지환이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 1사 후 이형종의 솔로포로 한 점을 달아났고, 9회 고우석이 마무리하며 18호 세이브를 따냈다. 삼성 백정현 또한 7이닝 2실점 호투로 분전했으나 패전을 안았다.

창원 ▶ KT 위즈 4 - 1 NC 다이노스

KT가 NC전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5위 레이스에 박차를 가했다. 선발 김민이 7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고, 마무리 이대은이 2이닝 세이브로 리드를 지켰다. 투수전으로 이어진 이날 경기는 7회말까지 1-1이었다. 그러나 KT가 8회 로하스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박승욱의 2루수 땅볼 타점, 상대 실책으로 로하스까지 득점해 3역전했다. NC 선발 박진우는 6⅓이닝 1실점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이 없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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