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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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한 연애2' 김예론→라운 합류, 10대 사로잡을 '핵꿀잼' 웹드 [종합]

기사입력 2019.07.04 11:49 / 기사수정 2019.07.04 14:0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10대들의 이야기를 다룬 '통통한 연애'가 시즌2로 돌아왔다.  

4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 켄싱턴호텔 그랜드스테이션홀에서 tvN D 웹드라마 '통통한 연애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소녀주의보 샛별과 구슬, 정민규, 신세휘, 김철민, 온앤오프 라운, 김예론과 최선미 PD가 참석했다. 

'통통한 연애2'는 모태 통통이 여고생 공수린(샛별 분)의 러브스토리와 성장 과정을 통해 어떤 모습이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로맨틱 코미디 학원물. 지난해 11월 공개 돼 누적 조회수 1600만뷰를 기록, 네이버TV 2018년 4분기 뷰어스 픽에 선정되는 등 1525 여성 타깃층의 사랑을 받았다. 

이날 최선미 PD는 "10대 청소년이 고민하는 관심사인 외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며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주고 싶어 '통통한 연애'를 만들게 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시즌2에는 지난 시즌1에서 활약했던 샛별(공수린 역), 정민규(김민재), 구슬(임구슬) 외에 온앤오프 라운, 신세휘, 김철민, 김예론이 새로운 얼굴로 합류했다. 라운은 전 시즌에서 이세진이 연기했던 4차원 연주혁 역의 바톤을 이어받았고, 배우 김새론의 친동생인 김예론은 영화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 개의 눈'(2011) 이후 8년 만에 드라마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멤버들 중 처음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는 라운은 형들도 (첫방송을 기다리며) 긴장하고 있다. 모든 방면에서 제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줘서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많은 분들에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예론은 "8년 만에 작품을 하게 돼서 솔직히 떨리는 부분이 있다. 다행히 촬영 현장에서 언니 오빠들이 활기차고 분위기가 좋아서 적응하기 쉬웠다"고 말했다. 이어 친언니 김새론의 응원에는 "언니는 잘하라고 해줬다. 또 대사도 맞춰췄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7명의 배우들을 캐스팅한 이유도 전했다. 최선미 PD는 "샛별과 구슬은 60kg 아이돌로 유명한 걸그룹이다. 처음에는 저희와 메시지가 잘 맞는것 같아 캐스팅했다. 샛별 씨는 처음에 말수가없었는데 이야기할수록 그 안의 묵직한 것들이 느껴져 역할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구슬씨는 흥과 끼가 넘쳐서 바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어 "철민씨와 세휘씨는 처음 만났을 때 배역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고 와 마음에 들었다. 민규씨 지난 시즌에 이어 지금 시즌에도 열심히 하는 친구라 좋았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김예론씨였다. 처음 저를 보자마자 '부반장입니다!'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캐릭터와 찰떡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시즌1에서 1600만뷰 조회수를 기록한 비결로는 10대들의 공감대를 꼽았다. 최선미 PD는 "타겟층이 10대 친구들이다. 그 친구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를 사용했고, 그 점이 조회수에 기여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짚었다. 

끝으로 최PD는 "시즌1에 비해 핵꿀잼 에피소드와 캐릭터로 돌아왔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고, 샛별은 "'통통한연애2'가 여러분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웹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많이 사랑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통통한 연애'는 오는 5일 오후 9시 네이버 VLIVE(V앱),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되며 매주 수, 금요일 오후 9시 선공개된다. tvN D Story 유튜브,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12일 오후 7시 릴리즈되며 매주 수, 금요일 오후 7시에 만나볼 수 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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