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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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드디어 베일 벗었다…대 서사시에 기대감 상승 [종합]

기사입력 2019.05.26 22:2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아스달 연대기' 베일에 쌓여있던 '아스달 연대기'가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tvN '아스달 연대기:세상 모든 전설의 시작'에서는 주연 배우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이 등장했다.

이날 송중기는 곧 공개를 앞둔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대해 "아스달 연대기는 제목 그대로 연대기다. 서사 구조가 세고, 시대 흐름에 따라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굉장히 장엄한 이야기가 많은 드라마다"라고 밝혔다. 장동건은 "그 안에 많은 캐릭터들과 이야기들, 새로운 상황들. 기존의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그라마다"라고 전했다.

김지원은 "국가가 생기기 전에 부족사회였다. 그 부족들로부터 나라가 되는 그런 이야기다"라고 설명했고, 김옥빈은 "다양한 부족이 각자의 용망과 목적을 갖고 만나서 사람들끼리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런 드라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특히 송중기는 연출을 맡은 김원석에 대해 "한번 같이 했던 배우를 찾아주는 건 기분이 좋은 일이다. 김원석 감독님과 다시 만난 점이 기분이 좋다"라며 과거 '뿌리 깊은 나무'에서 인연을 맺었던 것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장동건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하나로 모으는 것이 수월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해결해가시는 것 보면 이래서 김원석하나 보다 싶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에 대해 "어렸을대 부모님이 사주신 만화책으로 된 그리소 로마 신화를 보는 것 같았다. 너무나 신비하고 황홀했다. 되게 신비한 느낌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김지원 역시 "대본이 나도 상상해보지 못했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상상하게 됐던 것 같다"라고 밝혔고, 김옥빈은 "모든 것이 새롭게 이름을 지은 것이다보니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없었다. 쉽게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이야기에 몇날을 설랬다"라고 털어놨다.



송중기는 자신이 맡은 은섬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은섬이의 가장 큰 화두는 아무래도 정체성이라는 말이 어울릴 것 같다. 나는 누구인지, 나의 뿌리에 대해 고민이 많다. 호기심도 많고, 순수한 친구다. 굉장히 순수한 친구인데 본능적으로는 거친다. 야생적으로 변화한다. 그건 은성이가 이그트라는 존재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눈의 생각이나, 입술 색깔등 비주얼 적인 부분도 많이 연구했다. 승마 훈련도 많이 필요했다.말을 타는게 재미있기도 하지만 다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연습을 많이 했다. 대본 적으로 봤을때는 사극 말투를 해야 할지, 현대극 말투를 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와한족을 너무 사랑한다. 캐릭터가 너무 좋다. 와한족과 촬영하는 장면이 가장 즐거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태알하 역의 김옥빈은 "태알하 해족 부족장의 딸이다. 가진 배경 때문에 권력을 향한 욕망을 가지고 있다. 자신을 수간으로 삼으려 하는 사람이다. 액션을 꽤 한다. 해족의 리더를 이어 받을 부족장이기도 하고, 전사다. 꽤 적지 않은 액션씬을 보일 것 같다"라고 전했고, 장동건은 "액션을 정말 잘한다. 내가 본 여배우들 중에서 액션을 가장 잘하는 것 같다. 대역이 필요가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장동건은 "아스달의 군대를 이끄는 수장이고, 연맹장 산웅이다. 자신의 욕망 때문에 권력자로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제일 잘나가는 인기남이다. 아스달에서 가장 인기 많은 인물이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정도 잘 못 붙이는 인물인대 자신의 군대는 아끼는 사람이다"라고 캐릭터 설명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장동건은 "정말 많은 스텝과 배우들이 그 어느때보다 공들인 작품이다"라며 아스달 연대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고, 송중기는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이다. 은섬이 많이 사랑해 달라"라고 인사를 건넸다. 김옥빈도 "기대에 부응하는 드라마가 될 거다"라고 전해 드라마에 기대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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