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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 김은숙 작가X이민호X김고은, 믿고 보는 3인방의 만남 [종합]

기사입력 2019.05.20 11:30 / 기사수정 2019.05.20 11:2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은숙 작가와 이민호, 김고은이 재회한다.

화앤담픽쳐스 측이 202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캐스팅을 밝혔다. 남자 주인공에는 소집해제 후 돌아온 이민호가, 여자주인공에는 김고은이 낙점됐다.

'더 킹: 영원의 군주'는 '태양의 후예'는 물론 최근 '미스터 션샤인'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은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다루지 않았던 '평행세계'를 배경으로 악마의 속삭임에 맞서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7일 제작사 화앤담 픽쳐스는 이민호의 캐스팅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상속자들' 이후 김은숙 작가와 다시 인연을 맺게 된 이민호. 그는 대한제국 황제 이곤 역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화앤담 측은 그와 두 번째 인연을 밝히며 "신뢰가 있는 배우"라며 "한층 성숙해지고 깊어진 모습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고은 또한 김은숙 작가와 '도깨비' 이후 다시 한 번 재회하게 됐다. 김고은은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과 대한제국에서 범죄자로 밑바닥 삶을 살아가는 루나 캐릭터로 1인 2역에 도전하게 한다.

20일 화앤담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도깨비'에서 보여줬던 소녀에서 연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연기했던 김고은의 폭넓은 연기력이라면 정태을과 루나의 1인 2역을 훌륭하게 잘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김고은과 이민호 모두 각각 김은숙 작가의 작품에 두 번째 출연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상속자들', '태앙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로맨스를 그려냈던 김은숙 작가는 이미 '믿고보는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런 그가 탄탄한 라인업을 통해 새롭게 쓸 판타지 로맨스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소집해제 후 안방극장으로 돌아올 이민호의 존재감과 이미 드라마와 영화에서 종횡무진한 김고은의 연기력 역시 믿음직스럽다. 각각 '믿고 보는' 배우이자 작가 3인방이 선보일 시너지는 어떨까. 김고은까지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실시간 검색어에는 '더 킹: 영원의 군주'가 등장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편 '더 킹: 영원의 군주'는 올해 하반기 촬영에 돌입하며, 2020년 상반기에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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