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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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메트리그녀석' 박진영, 김권 SOS 읽었나 "형이랑 어디든 갈게"

기사입력 2019.03.25 22:12 / 기사수정 2019.03.25 22:25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박진영이 김권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했다.

25일 방송된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5화에서는 이안(박진영 분)이 기일을 맞아 부모님을 찾았다.

이날 생일을 맞게 된 이안은 그날이 부모님의 기일이라는 것을 떠올리고는 무척이나 괴로워했다. 특히 그는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보게 된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았고, 잘 차려입고는 나갈 채비를 했다.

부모님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 이안은 강성모를 향해 "어제 부모님 유품을 만졌는데 사이코메트리가 거의 안됐다"라고 말한 후 강성모가 "물건에 남아 있던 기억들이 사라지는 거다"라고 말하자 "언젠가 스스로 내 능력을 컨트롤하는 날이 오면 엄마 아빠 기억을 되돌릴 수 있을까"라고 되물었다.

특히 이안은 지난번 은지수(다솜)가 "강검사. 어쩌면 너한테 뭔가를 도와달라고 하고 싶은 것 같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왠지 그런 생각이 든다. 어쩌면 자기 스스로를 꽉꽉 닫아 놓은 것이 아니겠느냐. 분명 외로웠을거다. 그 이유도 있을 거다. 그동안 혼자라고 느낀 건 너뿐만이 아니었을거다"라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형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라며 강성모를 향해 배시시 웃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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