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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쓰레기 됐다"...'골목식당' 장어집의 폭로...추가 폭로 예고까지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08 19:10 / 기사수정 2019.02.08 19:11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장어집 사장이 담당 작가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 두 번째 폭로를 했다. 

장어집 사장은 앞서 지난달 28일 유튜브를 통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제작진이 장어 원가, 미역국 서비스 등을 악마의 편집으로 왜곡해서 방송하고, 이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봤다고 폭로한 것. 

당시 장어집 사장 박병준 씨는 "저는 사기꾼이 아니다"라며 "'골목식당'은 서민들이 서민을 욕하게 만들었다. 작은 가게 하는 사장들의 안 좋은 모습만 부각해 내보내면서 그 사람들을 더 빈곤해지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일 박병준 씨는 자신의 SNS에 해명 글을 올렸다. 그는 '백종원의 골목식당' 담당 작가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캡처하는 것은 물론, 원가정리 표를 공개했다.

먼저 박병준 씨는 식당을 방문한 백종원에게 평소 식당에서 주는 양보다 미역국을 많이 준 것에 대해 "첫 방송 전날, '촬영과 장사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말을 듣고 장사 준비를 했다. 그러나 촬영 당일, 촬영이 지체되어 저녁장사를 하지 말고 기다려라'는 얘기를 들었고, 준비해 둔 미역국이 많이 남아 많이 드리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작가에게 미역국과 관련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 카카오톡 내용을 공개했다. 



또한 백종원 대표로부터 비싸다고 지적받은 장어 가격에 대해서는 "장어 사이즈부터 비교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방송에 나가면 안된다고 작가에게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장어 원가 부분을 비교해서 다룬 것이 아예 빠질수는 없다고, 우려하는 일 없게 진행한다고 말했다. 당시 촬영이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었기에 긍정의 의사를 표현했는데 이렇게 거짓말까지 만들어 내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려하는 일 없게 한다고 했지만 방송에 나간 비교 메뉴판에는 거짓말을 더 과장하기 위해 특대 자는 빼버리고 내보냈으며, 비교 대상 가게에는 상차림비가 따로 있는 것 또한 언급도 하지 않고 사기꾼을 만들었다. 원가가 45%에 육박하는 8000원짜리 장어를 파는 조그만 가게 사장 한 명을 인간쓰레기를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박병준 씨는 "방송의 이익을 위해 한사람의 인생을 고통 속에 몰아넣었다"며 "그렇게 누군가의 이익을 위해 편집된 영상을 보는 시청자분들 마음에도 분노와 빈곤이 가득 찼다. 전 세계 어떤 음식도 절대적인 음식은 없다. 나한테 맛있는 음식이 때로 어느 누구에게는 맛이 없을 수도 있다. 이것으로 인해 욕을 먹어서는 안된다. 저희 장어는 생선을 팔 때 보다 단골도 많고 재방문율도 더 높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다음 방송에서는 장어 가시에 관한 부분을 다루도록 하겠으며 다른 주제도 함께 다룰 수 있다면 준비하도록 하겠다. 전자레인지 사용 등,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사실관계를 똑바로 할 것은 반드시 얘기하도록 하겠다"고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은 노코멘트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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