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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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 1위 후 사명감 생겨"…'컴백' 우주소녀, 트리플크라운 달성할까

기사입력 2019.01.08 16:07 / 기사수정 2019.01.08 16:0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4개월 만에 돌아왔다.

걸그룹 우주소녀의 새 미니앨범 'WJ STAY?(우주 스테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됐다.

우주소녀는 이날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WJ STAY?'를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앨범 'WJ PLEASE?(우주 플리즈?)' 이후 4개월 만에 발매하는 미니앨범 'WJ STAY?'는 꿈의 이야기로 확대한 지난 앨범에 이어 새로운 스토리텔링이 더해진 비주얼 판타지가 압도적인 작품이다.

우주소녀는 지난 '부탁해' 활동으로 음악방송 첫 1위를 차지했다. 당시 리더 엑시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바. 이에 대해 엑시는 "전혀 기대를 못했던 부분이라 많이 당황했는데 리더로서 안 울고 수상소감을 잘 마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우주소녀와 우정(팬) 분들이 함께 한 순간들이 필름처럼 지나가면서 눈물이 안 날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또 연정은 "1위를 하니 사명감이 생겼다. 이번 앨범을 더 으쌰으쌰해서 준비했던 것도 있고 빠르게 나오는만큼 더 열정적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엑시는 신곡 발매를 앞둔 소감에 대해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오늘이 컴백 날임에도 불구하고 실감이 잘 안났다. 막상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첫 무대를 보여드리니 정말 떨리고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다영은 타이틀곡 'La La Love'를 처음 들었을 당시 들었던 생각에 대해 "'아! 이거다' 싶었다. 이 노래야말로 우주소녀의 색깔을 가장 잘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우주소녀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모습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은서는 "카리스마 있고 진중한 모습에서 이번에는 청량미와 아름다운 압도적인 비주얼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다른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연정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지난 앨범 '부탁해' 때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서 이번에도 관심과 사랑을 유지시키는 것이 목표고, 더 나아가 이번에는 트리플크라운이 가능하면 도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우주소녀의 이번 타이틀곡 'La La Love'는 곡의 시작을 알리는 감성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곡 전개가 인상적인 레트로 팝 댄스곡으로, '이게 사랑일까?' 벅찬 마음과 하루가 멀다 바뀌는 생각, 단순해 보이지만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사랑의 감정을 그대로 담았다. 사진을 찍듯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는 순간을 간직하고 싶다는 주제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특히 전작 '부탁해'의 프로듀싱을 맡은 히트메이커 Full8loom과 다시 뭉쳤고, 멤버 엑시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서정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완성시켰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윤다희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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