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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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우승' 새해 맞은 최태웅, 신영철 감독의 바람

기사입력 2019.01.03 18:46


[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새해 첫 경기에서 기분 좋게 승리를 챙길 팀은 어디일까.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우리카드의 4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이날 경기 전까지 현대캐피탈이 15승5패 승점 41점으로 2위, 4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우리카드가12승8패로 3위에 자리해있다.

두 팀의 2019년 첫 경기다.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에게 새해를 맞아 선수들에게 어떤 덕담을 해줬냐고 묻자 최 감독은 "어느 팀이나 목표는 우승이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과정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최 감독은 "작년 전반기와 비교했을 때 선수들이 이전과 다르게 패배했을 때 무거운 느낌이 들더라. 현대캐피탈은 그런 팀이 아니다. '좀 더 밝고, 긍정적으로 나아가자'고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캐피탈과 1위 대한항공의 승점 차는 단 1점 차다.

한편 우리카드는 지난해 상승세가 이어지기를 바란다. '다크호스' 평가에 "기분 좋다"고 답한 신영철 감독은 "봄배구에 가려면 해야하는 부분들이 있다. 우리는 '만들어가는 팀'이다. 다행히 팀의 기복이 심하지는 않다. 선수들 부상만 없다면 5라운드 말 2% 정도 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일단 당장의 목표는 봄배구지만, 신 감독이 바라보는 곳은 당연히 가장 높은 곳이다. 신영철 감독은 "감독의 목표는 1위다. 아가메즈에게도 우승을 위해서 너를 선택했다고 말하면서 교감했다"고 전했다. 또 "큰 목표라기보다, 선수들이 안 다치고 성장해갔으면 한다"고 밝힌 신 감독은 "봄배구를 한다면 구단의 지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힘줘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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