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5:58
경제

'C&B GLOBAL', JAKIM 인증으로 할랄 시장 공략 나서

기사입력 2016.08.03 16:52 / 기사수정 2016.08.03 16:52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할랄 제품'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들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처리, 가공된 제품을 일컫는다. 할랄 제품으로 인증 받는 과정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최근에는 할랄 제품의 안전성에 신뢰감이 형성되기도 했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할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고 최근에는 이슬람이 '포스트차이나'로 불리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많은 국내 기업은 할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 중이다.



C&B GLOBAL도 할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하는 기업 중 하나다. 할랄 시장 진입을 위해 C&B GLOBAL은 말레이시아 수상 직속부처인 JAKIM 등록에 성공, 할랄 인증을 확증 받았다. 말레이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할랄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자 한 것이다. ㈜C&B 코스메틱은 천연생약을 원료로 할랄 제품 연구, 개발을 위해 노력했고 말레이시아 식약청의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쳐 보건복지부에 등록되었다.

이에 지난 30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C&B코스메틱 본사에서 할랄 인증 기념 및 말레이시아 사업 설명회를 위한 'C&B COSMETIC Opening Ceremony' 행사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다토함자말레이시아 내수 경제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부 사무총장, PNS 사무총장,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B GLOBAL 대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할랄 시장 진출에 힘을 쏟을 예정"이라며 "C&B 글로벌은 ASEAN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정부 간 파트너쉽을 맺고 프랜차이즈 네트워크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B GLOBAL은 할랄 제품의 본격적인 수출 및 유통을 위해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을 설립했고 작년 12월에는 SSM 현지 법인으로 정식 등록됐다. 말레이시아는 국제적인 할랄 인증기관인 JAKIM 과 ASEAN 의장국인 만큼 이를 발판으로 ㈜C&B 코스메틱의 할랄 시장 진출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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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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