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3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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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진' 조우리 "첫 사투리 도전"…유종의 미 거뒀다

기사입력 2026.05.29 17:06 / 기사수정 2026.05.29 17:06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조우리가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로 안방에 눈도장을 찍었다. 

조우리는 지난 27일,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11회와 최종회에서 덕풍마을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방송에서 문애라는 강무원(윤병희 분)과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속내를 나눴다. 그녀는 평소와 달리 기운이 없는 강무원에게 “나쁜 놈 때문에 속 배리지 마이소”라며 무심한 듯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문애라는 자신에게 ‘서울말 혐오증’을 심어준 남자를 떠올리고 술을 들이켜다가도 강무원을 위해 커피를 내려주는 등 입체적인 감정 변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문애라는 덕풍마을의 유일무이 커피 공급처 ‘문카페’ 사장으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그녀는 담예진(채원빈)의 론칭 방송 스태프들을 위해 직접 내린 커피를 나눠주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했다. 


문애라는 강무원이 자신을 ‘최고의 바리스타’라고 치켜세우자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조우리는 무덤덤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문애라의 매력을 섬세한 완급 조절로 풀어내며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그런가 하면 문애라는 과거 혼인 빙자 사기를 쳤던 전남친과 재회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문애라는 자신을 누나라고 부르는 전남친을 향해 “누나? 지랄하고 자빠짔네”라는 일침과 함께 주먹을 장전했다. 

이렇듯 조우리는 매서운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로 캐릭터의 강단 있는 면모를 선명하게 각인시키며 ‘걸크러시’의 정석을 보여줬다.

조우리는 “처음으로 사투리라는 새로운 도전에 부딪히면서 고민도 많았고 주변에서 도움도 참 많이 받았다. 지나고 보니 치열하게 고민했던 그 순간들마저 모두 행복한 추억으로 남는다”며 “조만간 또 좋은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 농부 매튜 리(aka 메추리)와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현생 매진러’들의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 28일 막을 내렸다.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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