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을 대표하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싱가포르 오픈(슈퍼 750) 한일전 승리를 챙기고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복식 세계 3위 이소희-백하나 조는 29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 째 여자복식 8강에서 일본 대표인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세계 6위) 조를 게임스코어 2-0(21-15 21-15)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 또 다른 강자인 김혜정-공희용 조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소희-박하나 조만 출전했는데 3경기를 연속으로 이기며 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1게임 4-4 동점에서 뒤집기에 성공한 뒤 점수 차를 벌려 6점 차로 넉넉하게 웃은 이소희-백하나 조는 2게임에선 2-1에서 6연속 득점하는 등 실력에서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준결승에서 세계 1위 류성수-탄닝 조와 격돌한다. 사실상의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 아니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지난해 BWF 월드투어 파이널 준결승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우승까지 내달리는 기염을 토했으나 이후엔 세계 최강 여자복식 조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3차례 붙어 모두 패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