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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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이게 바로 세계 1위! 딱 30분 만에 압승 챙겼다…세계여자단체선수권 첫 경기 2-0 승리→84위 '스페인 에이스' 제압

기사입력 2026.04.24 20:09 / 기사수정 2026.04.24 20:10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세계 정상 등극을 위한 첨병으로 나서 첫 경기를 무난히 승리했다.

제31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우버컵) 첫 경기 1단식 주자로 나서 완승을 챙겼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 1위 안세영은 24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의 '포럼 호르센스'에서 시작된 우버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스페인의 클라라 아수르멘티를 맞아 게임스코어 2-0(21-14 21-11) 승리를 거뒀다.



아수르멘디는 여자단식 세계 84위다.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카롤리나 마린이 최근 은퇴한 뒤 스페인 여자단식을 대표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다만 안세영의 벽을 넘은 적은 없다. 안세영은 아수르멘디와 2020 도쿄 올림픽, 지난해 덴마크 오픈에서 만나 전부 2-0으로 이긴 적이 있다.

안세영은 1~2게임 모두 초반엔 아수르멘티와 대등하게 싸우다가 이후부터 연속 득점을 챙기는 방식으로 승리했다.



1게임에서 6-6으로 팽팽했던 승부는 이후 안세영이 3득점, 2득점씩 다득점을 챙기면서 간격이 벌어져 안세영이 21-14로 따냈다. 2게임엔 일찌감치 실력 차가 드러난 끝에 안세영이 30분 만에 웃었다.

우버컵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을 뽑는 대회다. 한국은 2022년 이후 4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한국은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와 이번 대회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전에선 안세영 이후 정나은-김혜정 조가 1복식 주자로 출격하며, 김가은(2단식), 이서진-이연우 조(2복식), 김가람(3단식)이 차례대로 출전한다.

조별리그의 경우, 두 팀 이상 승패가 같을 경우를 위해 어느 한 팀이 3경기를 먼저 따내도 5번째 경기인 3단식까지 전부 진행한다. 앞서 중국 여자대표팀은 우크라이나를 5-0으로 대파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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