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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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영웅' 문보경, 드디어 글러브 낀다! 내일(15일) 1루수 출격 예고…염경엽 감독 "괜찮다고 하면 3루 넣을 것"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4.14 16:38 / 기사수정 2026.04.14 16:38



(엑스포츠뉴스 잠실, 양정웅 기자) 개막 이후 계속 지명타자로 나오던 문보경(LG 트윈스)이 마침내 수비에 나선다.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해에는 LG가 10승 4패 2무로 우위를 점했다.

LG는 지난 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7연승을 질주 중이다. 시즌 초반 3연패로 시작했지만, 전력이 안정화되면서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면모가 나오고 있다.  

이날 LG는 천성호(3루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이주헌(포수)~신민재(2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문보경은 이날도 지명타자로 나선다. 그는 3월 28일 잠실 KT 위즈전을 시작으로 팀의 13경기 중 12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4월 1일 잠실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결장했다. 



하지만 이제 문보경도 수비에 나선다. 14일 경기 전 염경엽 LG 감독은 "보경이는 내일(15일)부터 수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다만 주 포지션인 3루수는 아니다. 염 감독은 "1루수부터 시작할 거다. 3루수부터 시작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오스틴의 체력 안배를 해주는 차원에서 번갈아가며 나간다"고 했다. 이어 "보경이가 괜찮다고 하면 3루로 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문보경은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6타수 7안타 타율 0.438, 2홈런, 1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조별리그 일본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옆구리를 다쳤다. 귀국 후 문보경은 수비에 나서지 못하고 지명타자로만 나왔다. 

올 시즌 문보경은 12경기에 출전, 타율 0.263(38타수 10안타), 1홈런 7타점 5득점, OPS 0.82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율은 높은 편은 아니나 볼넷을 12개나 골라내면서 출루율은 0.395로 높았고, 타격 생산력도 준수하다. 


한편 이날 LG는 엔트리 변동이 있었다. 좌완 이유찬이 말소되고, 대신 김유영이 콜업됐다. 염 감독은 "팔꿈치충돌증후군이 있다더라"라며 "열흘이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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