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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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아시아 휩쓴' 안세영, 드디어 세계 정복 스타트!…단체전 '우버컵' 국가대표 명단 승선→'韓 최초' 그랜드슬램 기세 잇는다

기사입력 2026.04.14 16:41 / 기사수정 2026.04.14 16:4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아시아를 휩쓴 안세영(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의 세계 정복이 드디어 시작된다.

한국 최초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을 일궈낸 안세영이 곧바로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을 노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14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31회 세계여자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참가 선수 명단 및 조별 예선 일정을 발표했다.

세계남녀단체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배드민턴 단체전 최고 권위 대회로, 남자대회는 토머스컵, 여자대회는 우버컵으로 불린다.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진행하고, 5경기에서 먼저 3승을 거둔 국가가 승리하는 구조다.

2026 우버컵은 오는 4월24일부터 5월3일까지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진행된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며, 4개국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각 조 1~2위과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토너먼트 대진표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우버컵 우승을 위해 한국은 여자단식 멤버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을 비롯해 김가은(삼성생명), 심유진(인천국제공항), 김가람(정관장)을 뽑았다.

복식 조엔 이소희, 이서진(이상 인천국제공항), 김혜정, 이연우(이상 삼성생명), 백하나(MG새마을금고), 정나은(화순군청)이 이름을 올렸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5위 김혜정의 파트너인 공희용(전북은행)은 최근 무릎 수술을 받아 대회에 불참한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7시 스페인과 조별리그 첫 번째 경기를 치르고, 26일 오후 7시 불가리아와 2차전을 가진다. 이후 29일 오전 1시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태국을 상대한다. 

한국은 이번 우버컵에서 대회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2 우버컵에서 안세영을 앞세워 2010년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 우버컵 우승에 성공했다. 당시 안세영은 결승에서 중국을 꺾으면서 첫 우버컵 우승을 맛봤다.




그러나 2024 우버컵에선 안세영이 준결승을 앞두고 급성 장염으로 결장했고, 안세영이 빠진 한국은 대회 준결승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해 최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세영은 지난 12일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한국 선수 최초로 배드민턴 단식 그랜드슬램을 일궈냈다. 개인전 두 달 전인 지난 2월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 아시아단체선수권에서 역시 3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한국의 우승 일등공신이 됐다.

기세를 몰아 안세영은 다가오는 단체전인 우버컵에서도 우승을 노린다. 오는 8월 인도 뉴델리에서 열리는 2026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까지 포함하면 아시아를 휩쓴 안세영이 이제 세계 정복에 나서는 셈이다.

안세영이 이번 시즌 얼마나 더 많은 국제대회를 제패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 BKA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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