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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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토트넘, 주장까지 시즌 OUT…끝내 2부로 떨어지나→로메로 8주 진단 받았다

기사입력 2026.04.14 13:05 / 기사수정 2026.04.14 13:06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강등 위기에 내몰린 토트넘 홋스퍼에 비상등이 켜졌다. 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잔여 시즌을 소화하지 못한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원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해 눈물 흘린 로메로가 추가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최대 8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지난 12일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후반 19분경 브라이언 브로비에게 등이 떠밀리며 동료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와 충돌했다. 그는 넘어지면서 무릎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했다. 



치료를 받고 일어섰지만, 로메로는 결국 교체를 요청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물러났고, 동료들이 그를 위로해 줬다. 그는 곧바로 라커 룸으로 들어갔다. 

로메로는 손흥민의 뒤를 이어 토트넘의 주장으로 올 시즌 토트넘 선수단을 이끌었지만, 팀은 현재 강등권인 18위에 놓여 있어 다음 시즌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그의 무릎이 심상치 않다. 


매체는 "로메로의 오른쪽 무릎이 불안정하고 그가 내측측부인대 부상인지 단순한 타박에서 오는 통증인지 결정하기 위해 인대 검사를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은 로메로의 무릎 내측측부인대 파열은 아니지만 부상이 있어 5주에서 8주가량 경기를 뛰지 못하는 부상으로 치명타를 입었다"라고 전하며 로메로가 긴 시간 결장할 거라고 했다. 




로메로의 장기 부상은 토트넘과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모두 큰 여파다. 

토트넘은 당장 강등권을 벗어나기 위해 수비 안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5월 25일 에버턴과의 최종전까지 19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25일 울버햄프턴, 다음 달 2일 애스턴 빌라, 다음 달 12일 리즈 유나이티드, 다음 달 17일 첼시전까지 총 6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이 안에 로메로가 돌아오지 못한다면, 새로 부임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로메로가 없는 수비진 계획을 다시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더불어 팀의 주장인 로메로의 이탈로 부주장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개막을 두 달 앞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도 악재다. 

주전 수비수인 로메로는 토트넘이 부진하거나 자신이 부상일 때에도 애국심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더 나은 활약을 펼쳐온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이 의무팀 이슈가 있을 때 토트넘에서 뛰지 못했던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의무팀과 만나 빠르게 부상을 털어내기도 했다. 

그런 로메로가 수비진에 빠질 경우, 아르헨티나도 결단을 내려야 한다. 



매체는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전체 26명 중 이미 22명을 확정했고, 부상에도 로메로는 최종 명단에 들 것"이라면서도 "그가 뛰지 못한다면 다른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레오나르도 벨라르디(마르세유), 니콜라스 오타멘디(벤피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더해 마르코 세네시(본머스)가 합류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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