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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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6주 대체자, 부상 5일 만에 韓 입국→다음 주말 데뷔 유력…"이보다 더 기쁜 소식 없어" 달감독 반색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4.05 14:00 / 기사수정 2026.04.05 14:13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햄스트링 파열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투수 오웬 화이트의 6주 임시 대체자 잭 쿠싱의 초고속 합류에 반색했다. 

한화는 지난 4일  화이트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잭 쿠싱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규모는 6주 연봉 6만 달러, 옵션 3만 달러 등 총액 9만 달러다. 

쿠싱은 5일 새벽 한국으로 입국해 곧장 잠실야구장으로 합류했다. 경기 전 훈련을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선수단 상견례를 마친 쿠싱은 이르면 다음 주말이 유력한 KBO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한화 구단은 올해 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스카우트 3명을 파견해 부상에 대비한 리스트업을 진행했다. 덕분에 화이트 햄스트링 부상 이튿날 쿠싱 영입을 전격 완료한 뒤 5일 만에 한국으로 입국하는 초고속 작업에 성공했다. 

1996년생인 쿠싱은 신장 190cm의 우완 투수로 지난 시즌 마이너리그(PCL) 38경기에서 11승으로 다승 1위를 기록하며 올 시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됐던 선수다. 79.2이닝 동안 탈삼진 84개, 4사구 28개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2.7개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최고 구속 150km/h 초반대 속구를 보유하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5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잭 쿠싱 선수가) 짧은 비행기 시간이 아닌데 이렇게 바로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보다 더 기쁜 소식은 없을 듯싶다. 굉장히 의욕적으로 선수들과 밝게 만나고 다니니까 보기 좋다"라며 "투구 영상을 보니까 몸쪽을 잘 던지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쿠싱은 이르면 다음 주말 KBO리그 데뷔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김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또 미국에서 계속 공을 던지고 왔다는 점이다. 첫 등판 때 정확히 몇 개를 던질지는 모르겠지만, 팀에 굉장히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한화는 5일 경기에서 오재원(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김태연(좌익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잭로그와 상대한다. 한화 선발 투수는 황준서다.

문현빈은 전날 체크스윙 과정에서 손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보호 차원에서 빠진다. 


김 감독은 "문현빈 선수는 체크스윙을 하다가 손목이 조금 안 좋아서 보호 차원에서 오늘 뻈다. 큰 문제는 아니"라며 "황준서 선수는 오늘 한 번 보여줄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잘 던지면 개수를 생각하지 않고 계속 갈 거다. 전날 연투한 투수들을 빼고 불펜진도 모두 한 번씩 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한화 이글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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