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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50번' 강백호 진짜 '한화 옷피셜' 떴다!…9년 전 최형우처럼 '100억 우승 청부사' 될까

기사입력 2026.01.13 01:00 / 기사수정 2026.01.13 01:00



(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 '50번'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가 공개됐다. 강백호는 9년 전 최형우처럼 '100억 우승 청부사'가 될 수 있을까. 

한화는 12일 구단 SNS 계정을 통해 'No.50 강백호 옷피셜'이라는 문구와 함께 50번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의 2026시즌 프로필 사진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강백호는 기존 50번을 달고 있던 외야수 이원석으로부터 등번호를 양보받았다. 강백호는 50번이 적힌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타격 동작과 프로필 등장 동작 등을 취하면서 한화 팬들을 다시 설레게 했다. 

한화는 2025시즌 정규시즌 2위에 오른 뒤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하지만, 한화는 한국시리즈에서 만난 LG 트윈스에 1승 4패로 패하면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남겼다. 

2026시즌 다시 대권에 도전하는 한화는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야수 최대어 강백호는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 연봉 총액 30억원, 옵션 20억원)에 깜짝 영입하는 결단을 내렸다. 또 과거 팀에서 뛰었던 요나단 페라자를 재영입하면서 부족했던 팀 타선 화력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강백호가 2026시즌 노시환·페라자와 함께 리그를 뒤흔들 중심 타선을 구축해야 한다. 

한화 구단은 "2025시즌 종료 후 타격 강화에 목적을 두고 스토브리그에 임한 결과, 강한 타구 생산 능력 갖춘 강백호 영입에 성공하며 타선 뎁스(선수층) 강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며 "올 시즌 32홈런을 기록한 우타 거포 노시환과 함께 강백호라는 좌타 거포의 합류를 통해 강력하고 위압감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강백호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1999년생 강백호는 2018년 신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었다. 강백호는 데뷔 시즌인 2018시즌부터 29홈런 84타점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이후 4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강백호는 2021시즌 데뷔 첫 세 자릿수 타점(102타점)을 올리면서 팀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후 2022시즌과 2023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했던 강백호는 2024시즌 144경기 출전, 타율 0.289, 26홈런, 96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강백호는 2025시즌 95경기에 출전, 타율 0.265, 85안타, 61타점, 출루율 0.358, 장타율 0.467를 기록한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신청했다. 


강백호는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 도전에도 뜻이 있었지만, 한화의 적극적인 계약 제안에 KBO리그 잔류를 결정했다. 강백호는 9년 전 최형우(삼성 라이온즈)처럼 100억 우승 청부사로 기대받는 분위기다. 최형우는 2017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100억원에 KIA 타이거즈로 FA 이적했다. 최형우는 2017시즌 타율 0.342, 176안타, 26홈런, 120타점으로 팀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강백호가 커리어 하이 시즌인 2021시즌(타율 0.347, 179안타, 16홈런, 102타점)과 같은 수치를 찍어야 가능한 그림이다. 

'옷피셜'만으로도 한화 팬들을 설레게 하는 강백호가 1999년 창단 첫 우승 이후 27년 만에 왕좌 등극을 이끌 수 있을지 올시즌 내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한화 이글스 구단 SNS 계정 캡처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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