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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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세영에 무너졌다! 미친 뒤집기 쇼!…AN, 日 세계챔피언 야마구치 21-15 제압→월투파 결승 보인다!

기사입력 2025.12.20 11:01 / 기사수정 2025.12.20 11:01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짜릿한 뒤집기를 해냈다. 결승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안세영은 20일(한국시간) 오전 10시40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시작된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단식 준결승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와 격돌하고 있다. 1게임은 21-15로 이겼다.

안세영은 5-1로 앞서다가 6-8로 뒤집히는 등 초반 고전했다.

하지만 야마구치의 빠른 공격에 맞불을 놓으면서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수비 우위를 앞세워 뒤집기에 성공했다.

안세영은 이미 전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야마구치와 승부를 펼쳐 이긴 적이 있다.



둘은 이번 대회 A조에 편성됐다. 안세영은 19일 3차전에서 야마구치를 게임스코어 2-1(14-21 21-5 21-14)로 이겼다. 안세영은 1게임에서 냉방 장치에 따른 바람 영향 등을 받아 7점 차로 내줬다. 안세영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와의 대결에 이어 냉방 장치 변수에 부딪혔다.

2~3게임은 완벽했다. 2게임에서 21-5로 야마구치를 압도한 안세영은 3게임에서도 21-14로 이기면서 역전승을 챙기고 A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각 조 1위와 각 조 2위가 추첨을 통해 준결승 대진표를 받게 된다. 안세영과 야마구치가 대진 번호를 각각 1번과 2번을 받으면서 24시간 만에 재대결하게 됐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상대 전적에서 16승15패로 앞서 있다. 안세영은 한 때 야마구치에 3연패, 4연패를 당하면서 상대 전적에서 크게 뒤졌으나 올해 5승1패를 기록하면서 한 경기 더 많은 이긴 기록을 남겼다.

이어 이날 경기 1게임을 잡으면서 야마구치 상대 17승에 다가서고 있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SNS / BWF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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