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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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시그대' 이유비, 감성적인 문학숙녀 변신

기사입력 2018.03.18 09: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유비가 시집에 푹 빠진 '문학 숙녀'의 매력을 발산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월화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 측은 이유비의 설렘 가득한 스틸컷을 공개했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그리고 실습생 등 ‘코메디컬 스태프(Comedical staff):의사 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종사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본격 코믹 감성극. 우리의 일상과 같은 이야기에 코미디를 녹여 재미와 공감을, 그리고 매회 시(詩) 한편으로 위로를 건네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유비는 한때는 시인을 꿈꿨지만, 물리치료사의 길에 들어선, 주머니는 가볍지만 감성만큼은 충만한 ‘감성재벌’ 물리치료사 우보영 역을 맡았다. 앞서 열정적인 물리치료사의 모습을 선보였던 이유비가 이번에는 시집에 흠뻑 빠져있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고단한 하루를 보낸 우보영이 시집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장면. 우보영은 은은한 스탠드 불빛이 드리워진 테이블에 앉아 시집을 읽는가 하면, 턱을 괸 채 생각에 잠긴 듯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유비라는 배우를 만나기 전까지 이유비가 이렇게 시를 좋아하는 배우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제작진이 잘 모르는 시 조차 이유비가 알고 소개해주는 일도 있었다"라며 "'시를 잊은 그대에게'라는 작품과 이유비라는 배우를 통해 시청자분들 마음속에도 가슴 따뜻한 시 한편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를 잊은 그대에게'는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8부터 15까지 연출한 한상재 PD와 ‘막돼먹은 영애씨’, ‘혼술남녀’ 명수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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