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김해숙, 징역 15년 선고받았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판사판' 김해숙이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이판사판'에서는 유명희(김해숙 분)가 자신을 사형에 처해달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명희는 재판에서 "이제 감히 바란다. 제가 수의를 입고 여기 서 있는 이상 법도, 정의도, 죽지 않았다고요. 이제 더 이상 사회가 저 같은 사람에게 놀아나지 않도록 저에게 준엄한 판결로 사형을 선고해달라"라고 말한 후 물을 마셨다. 유명희는 "주문. 피고인 유명희를 사형에 처한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의현(연우진)은 "죄송하지만 피고인은 그렇게 하실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앞서 사의현은 유명희가 자결하려 한단 사실을 알았고, "피고인은 본 법정이 내린 형벌을 선고받아야 한다"라며 "지금 한 행동은 자만이자 도피다. 살인죄로 기소된 피고인일뿐 판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결국 유명희는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