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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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브라보' 도지원 시한부 삶…정유미♥현우 비밀연애 시작

기사입력 2018.01.06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브라보 마이 라이프' 도지원이 뇌종양 치료를 거부했다. 또 정유미는 현우와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37회·38회·39회·40회에서는 라라(도지원 분)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라라는 뇌종양 말기 판정을 받았지만 치료를 거부했다. 라라는 "도나 드라마 찍어야 해. 입원해서 치료받을 시간 없어. 10%도 안되는 확률에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어"라며 말했고, 정영웅은 "왜 당신은 도나만 생각하니. 나랑 혜미랑 성아는 생각 안 해?"라며 설득했다.

라라는 "날 사랑한다면 이해해줘. 배우로 대표작 하나는 남기고 떠나고 싶은 욕심 이해해줘. 도나에게는 비밀 지켜줘. 그렇지 않으면 나 당신 다시는 안 볼 거야"라며 당부했다. 결국 정영웅은 신동우(연정훈)를 만나 라라가 뇌종양 말기라는 사실을 털어놨다.

신동우는 라라를 불러냈고, "정 회장님한테 얘기 다 들었습니다. 많이 아프시다고. 이대로 죽음을 기다린다는 건 무모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확률이 낮아도 성공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시도는 해보셔야죠"라며 권유했다.

라라는 "치료 받는다고 시간 끌다가 아무 일도 못하고 허망하게 떠나고 싶지 않아요. 남은 사람들한테도 씩씩하고 강인했던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감독님이 하실 일은 없으세요"라며 밀어냈다.

또 하도나(정유미)는 김범우(현우)에게 "네가 얼마나 위험하든 어떤 병을 얼마나 심하게 앓든 다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어. 널 동정해서가 아니야. 널 좋아해서지. 그러니까 도망치지 마. 나 너 사랑해. 이제 알았어. 너무 늦게 알아서 미안해. 나도 이런 감정이 처음이라 뭔지 잘 몰랐어"라며 고백했다. 김범우는 하도나에게 갑작스럽게 키스했고, "내가 어떻게 도망쳐요"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김범우는 "문제가 있어요. 광고 계약하면서 스캔들 조항도 포함돼 있거든요"라며 설명했고, 하도나는 "우리 둘이 사귀는 거 비밀로 하면 되지. 비밀 연애가 그렇게 스릴 있다더라"라며 비밀연애를 승낙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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