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7.09.25 11:53 / 기사수정 2017.09.25 12: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가 2차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국모 시해범을 살해하고 사형수가 된 김창수,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 그는 다른 죄수들과 자신은 다르다며 그들과 섞이기를 거부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재판은커녕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고된 옥살이를 버텨내고 있는 조선인들을 마주하며 점점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기 시작한다.
또 희망 없는 나라 대신 자신의 안위만을 쫓아 감옥을 지옥으로 만든 소장 강형식은 "그런다고 안 바뀐다. 이 나라가 그래"라며 모든 것을 포기할 것을 종용하지만 청년 김창수는 "할 수 있어서 하는 게 아니다. 해야 해서 하는 거다"라는 말로 자신이 앞으로 가야 할 길에 대한 뜨거운 의지를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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