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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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콜드 플레이, 美 허리케인 피해자 위한 헌정곡 열창

기사입력 2017.08.31 18:06 / 기사수정 2017.08.31 18:06

강현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콜드 플레이가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피해자를 위해 헌정곡을 불렀다.

최근 있어던 미국 마이애미 공연에서 멤버 크리스 마틴은 "이번에 부를 노래는 신곡다. 그리고 두 번 다시는 이 노랠 부를 일이 없을 것이다. 노래 제목은 '휴스턴'이다"고 언급했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휴스턴에서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돼 공연을 취소했다.

콜드플레이는 측은 앞서 "휴스턴 공연을 너무나 기다렸지만, 우리의 공연으로 인해 관객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슬프지만 공연을 연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리스 마틴은 "이곳에서 휴스턴에게 사랑을 전하겠다"며 휴스턴에 있는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자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겠다는 뜻을 전했다.

콜드 플레이의 '휴스턴'은 "나는 휴스턴으로 돌아갈 날을 꿈꾼다. 휴스턴이 더 이상 아무런 문제가 없길 바란다. 여기 마이애미에서 휴스턴으로 사랑을 보낸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CNN 기자는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억될만한 순간이었다"고 보도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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