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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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휴식' LG 김대현, 두산전 4⅔이닝 7실점 부진

기사입력 2017.08.06 19: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의 선발 김대현이 5회를 다 마치지 못하고 강판됐다.

김대현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팀간 1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다. 이날 4⅔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1회 김대현은 최주환, 류지혁을 연속으로 땅볼 처리한 후 박건우에게 유격수 뜬공을 유도했다. 2회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안타를 내준 김대현은 에반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민병헌,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실점했다.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마무리했다.

3회 최주환을 몸맞는 공으로 내보낸 김대현은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는 사이 2루 주자가 3루까지 향했고, 김재환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실점했다. 뒤이어 김재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4실점째를 기록했다. 

4회 양의지, 오재일, 허경민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아낸 김대현은 5회 류지혁에게 3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박건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김재환을 고의4구로 출루시켰고, 에반스와 승부했으나 적시 2루타를 내줘 한 점을 더 내줬다. 결국 마운드는 여건욱으로 교체됐다. 여건욱이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주며 김대현의 자책점은 7점으로 올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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