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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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결혼 발표' 송중기, 개봉 앞둔 '군함도'에 쏠린 시선

기사입력 2017.07.05 09:17 / 기사수정 2017.07.05 09: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혜교와의 결혼을 발표한 송중기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공식일정에 모습을 드러낸다. 결혼을 앞두고 이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꺼낼지도 관심사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5일 결혼을 발표했다. 송중기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이날 "송중기, 송혜교가 부부의 인연을 맺게 돼 오는 10월 마지막 날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음에도 부인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결혼은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다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운 상황이었다. 이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을 때까지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었고, 이제야 입장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양해를 구했다.

송중기에게는 여러모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됐다. '군함도'는 지난 2012년 '늑대소년' 이후 송중기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복귀작이기도 하다. 영화에 쏟아부은 열정과 애정 모두 남다르다.

'군함도'는 류승완 감독의 연출과 더불어 황정민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등 스타 배우들의 조합으로 제작단계부터 일찍이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송중기는 '군함도'에서 군함도에 잠입하는 OSS 소속 광복군 박무영 역을 맡아 묵직하면서도 강인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함도'의 개봉이 20일 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7월과 8월은 '군함도'와 관련한 공식일정이 송중기 일정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가장 가까운 일정으로는 오는 7일 오후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군함도'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가 있다. 통상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되는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로 한 시간을 채운다. 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인만큼 송중기의 결혼 이야기 역시 빠질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19일에는 '군함도' 언론시사회가 예정돼있다. '군함도'가 공식적으로 처음 공개되는 자리인만큼, 영화 속 송중기의 변신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결혼 소식 역시 다시 한 번 시선을 모을 것으로 주목된다.

이후에도 송중기는 영화 개봉 전 진행되는 언론 인터뷰, 개봉 후 무대 인사 등을 통해 꾸준히 소통을 이어간다. 배우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인생의 전환점이 될 시간들을 기다리고 있는 송중기의 행보에 관심이 더해진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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