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26 07:54 / 기사수정 2016.10.26 08: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걷기왕'(감독 백승화)이 세상 모든 청춘들의 마음을 울리는 명장면과 명대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 "힘들어 죽겠는데 왜 참아야 돼요?"
영화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대사는 만복의 단짝이자 현실주의자 지현이 꿈과 열정을 강요하는 담임선생님에게 내뱉는 한마디였다.
담임선생님은 경보를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아 나가는 만복의 이야기를 꺼내며, 공무원이라는 현실적인 꿈을 꾸는 지현에게 더 큰 꿈과 열정을 갖기를 강요한다.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면 더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다는 담임선생님의 대사는 무한 경쟁으로 치닫는 현대 사회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끈다.
지현은 "힘들어 죽겠는데 왜 참아야 돼요?"라고 맞받아치며, 경쟁사회에 지친 청춘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중요한 건 꿈을 향한 열정하고 간절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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