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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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소원' 안재홍 "김동영, 닮은면 많아 정말 잘 맞았다"

기사입력 2016.04.07 16:17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안재홍과 김동영이 서로의 호흡을 말했다. 

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위대한 소원'(감독 남대중)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언론시사회에는 남대중 감독과 배우 안재홍, 김동영, 전노민이 참석했다. 류덕환은 현재 군 복무 중이기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안재홍은 김동영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잘 맞았다"며 "서로 닮은 면이나 비슷한 취향이 많았다. 촬영을 하며 정말 친해져서 편했다. 동영이도 저를 친구처럼 대하는 것 같다. 실제로는 두 살 많은데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편하고 즐거웠다. 그게 아마 화면에 담긴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동영은 "정말 친구 같다"며 "김밥으로 때리는 신에 대해 형이 제안을 해서 재밌겠다고 했다. 서로 현장에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런 부분들이 정말 좋았다. 오히려 더 친해질 수 있는 그런 것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대중 감독은 "저랑도 열살 정도 차이가 난 것 같은데 친구처럼 대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위대한 소원'은 인정, 사정이 필요한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들의 혈기왕성 코미디로 류덕환, 안재홍, 김동영, 전노민 등이 출연한다. 개봉은 오는 21일.

true@xpor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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