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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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싶남' 장위안, 에릭남 꺾고 제1대 가싶남 등극

기사입력 2016.03.21 14:59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제1대 '최고의 가싶남'으로 장위안이 결정되며 KBS 2TV '가싶남'의 파일럿 3부작 방송을 마쳤다.
 
‘어짜피 우승은 에릭남’이란 말이 돌 정도로 에릭남의 선전이 예상됐던 상황이었기에 사실 이번 장위안의 제1대 최고 가싶남 등극은 그만큼 짜릿한 반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반면 출연자 사전 선호도 조사와 두 차례의 VOD평가에서 모두 온라인 여성 평가단에게 최고의 지지를 받아온 에릭남은 최종 라운드 3인의 진출권을 놓고 벌인 1대 1 대결에서 허경환에게 패해 아쉬운 탈락을 맛봐야 했다.
 
이렇게 1대 1 대결을 통해 최종 라운드인 요리대결에 진출하게 된 허경환·장위안·올리버장 중 최종적으로 다수의 여심을 얻어낸 주인공은 ‘장위안’이었다. 사실 장위안은 3회에 걸친 실험동안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거나 대단한 활약으로 승부의 상위권에 있었던 인물은 아니었다.

하지만 1회부터 초지일관 진실되고 배려있는 모습으로 여자들의 잔잔한 지지를 얻어왔고, 특히 '가싶남' 2부의 ‘돈’을 주제로 한 대결에서 모두가 승부를 위해 배신과 음모를 일삼는 동안 우직하리만큼 꿋꿋하게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인데다, 마지막에 ‘눈물’까지 쏟으며 배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할 만큼 진실된 모습으로 큰 인상을 남긴바 있다. 이런 그의 진실됨이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여성 평가단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최고의 ‘가지고 싶은 남자’를 가리기 위한 다양한 실험들이 3주에 걸쳐 펼쳐져왔다. '가싶남'은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과 심화 리서치를 통해 각 회별 메인 테마인 ‘여자’, ‘돈’, ‘커뮤니케이션’을 도출, 그에따라 실험을 펼칠 만큼 객관적 자료에 근거해 보다 설득력을 더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S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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