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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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지진희, 독고영재에 "자수 안 하면 내가 죽겠다"

기사입력 2016.01.23 22:17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애인있어요' 독고영재와 지진희가 신경전을 벌였다.

2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39회에서는 최만호(독고영재)가 독고지훈 살해 의혹을 부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언(지진희)은 "제가 기억해요. 초등학교 4학년 겨울방학이었어요"라며 최만호의 등산 용품을 갖고 놀다 매를 맞은 기억을 회상했다.

특히 최진언은 "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제가 아니라 아버지 아이젠을 챙겨 급하게 사라지셨어요. 산에 오르기 전에 친구에게 술을 먹였죠. 아침부터"라며 최만호가 독고지훈을 살해했다고 의심했다.

그러나 최만호는 "그놈이 부탁했어. 그놈 부탁을 받은 거야. 그게 진실이야. 산에 네가 있었어? 진실은 나만 아는 거야. 휴지 조각이 될 뻔한 걸 내가 키웠어. 그걸 딸한테 해강이한테 돌려줬어. 지훈이가 살아 있었어도 그놈은 못 해. 약을 개발해도 시장에 내놓지 못한다고 그놈은"이라며 발끈했다.

최만호는 "살아남은 놈은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 거야. 한 사람을 위한 진실보다 모두를 위한 진실이 내 선택이고 그게 나한테는 선의야"라며 독설했다.

최진언은 "시효 지났어도 자수하세요. 아버지를 죽일 수 없으니 제가 죽어야겠죠. 이제 제 자일도 아버지 손에 달렸어요. 또 끊으실 겁니까. 모두를 위해서"라며 협박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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