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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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3명, 완벽 연기 변신 '시선 강탈'

기사입력 2016.01.22 09:59 / 기사수정 2016.01.22 09:59

허윤영 기자
[엑스포츠뉴스=허윤영 기자] 극장가에 연기 변신에 성공한 할리우드 배우들이 돋보이고 있다. 톰 하디와 마이클 패스벤더, 에디 레드메인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매 작품마다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을 꾀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톰 하디는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악역 베인을 열연해 강한 비주얼과 카리스마를 뽐냈고,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는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에서는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휴 글래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를 죽음의 위기에 몰아놓고 아들까지 살해하는, 극악 무도한 존 피츠제럴드로 완벽 변신했다. 

비열한 악역을 맡은 톰 하디는 덥수룩한 수염과 불만스러운 표정 등 비주얼은 물론이고 당시 시대의 억양과 악센트를 완벽히 살려 영화에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인셉션'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톰 하디는 매우 역동적인 배우라고 생각한다. 존 피츠제럴드 캐릭터를 창조하는데 몰입하는 그의 모습을 지켜보는 게 흥미진진했다"며 톰 하디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실존 인물을 연기한 '스티브 잡스(감독 대니 보일)'의 마이클 패스벤더 역시 돋보인다. 캐릭터를 향한 철저한 몰입을 통해 완고하고 냉철한 성격부터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면까지 갖춘 스티브 잡스 캐릭터를 소화했다.

또한 '대니쉬 걸(감독 톰 후퍼)'의 에디 레드메인 역시 덴마크 화가로 완벽 변신했다. 1920년대 덴마크 풍경화로 명성을 떨치던 에이나르 베게너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스티브 잡스'는 각각 지난 14일, 21일 개봉해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이고, '대니쉬 걸'은 오는 2월 18일 개봉 예정이다.

yyoung@xportsnews.com/사진=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 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UPI 코리아 


허윤영 기자 yyou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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