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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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검사' 측 "김선아 상습지각 아냐…현재 촬영 중"(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06.28 10:06 / 기사수정 2015.06.28 10:06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복면검사' 측이 김선아가 촬영장에 오지 않았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관계자는 28일 엑스포츠뉴스에 "병원에 간 김선아가 오후 5시에 촬영장에 투입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 글로 인한 해프닝도 있었기에 제작진이 이날은 그냥 치료를 받고 내일부터 촬영하자고 했다더라. 어제는 그렇게 마무리 됐고, 오늘 아침부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스태프의 말을 빌려 ""김선아가 전날 오후 촬영장에 복귀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다", 김선아의 지각이 상습적이다. 불과 지난주만 해도 5시간을 늦어 모두가 밤샘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상습지각은 제작사에서도 인정할 수 없다. 아침 6시에 끝나고 오전 10시에 또 촬영하게 되면서 20, 30분씩 늦기도 한다. 다음 신 촬영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의상을 준비하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 그걸 상습 지각이라 말할 순 없을 것 같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2주 전 딱 한 번 5시간 늦은 것은 맞다. 촬영 3시간 전에 불렀는데 그때 김선아가 못일어났다. 이후 감독님과 현장에 있는 스태프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제작사에서도 너무 늦게 끝나서 보낸 상황이었기 이해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종영까지 최선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다. 현재도 촬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26일 김선아는 인스타그램에 "다른 촬영에 밀린 '복면검사'팀! 한두번이여야 화가나지. 이젠 헛웃음만. 아침부터 다들 똥깨훈련 제대로 네. 웃으며 촬영하기에도 이젠 지쳐. 자꾸 이러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길가에 줄지어 주차돼 있는 스태프 차량이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다른 촬영팀이 촬영을 진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복면검사'팀의 촬영 지연을 가늠게 했다.

이와 관련해 '복면검사'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극중 김선아의 집에서 촬영할 계획이었는데 진입로에서 다른 CF 촬영팀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아예 진입을 못하는 상황에서 CF팀과 약간의 충돌이 있었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당시 촬영 현장으로 오고 있던 김선아는 그 말을 전해듣고는 SNS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나중에 상황을 설명하니 본인도 오해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아의 촬영분은 오후에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복면검사'는 쪽대본도 아니다. CF 촬영팀과의 충돌로 인해  촬영 스케줄 조정에 문제가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선아 ⓒ 엑스포츠뉴스 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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