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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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예원 논란, 자연스럽게 돌파하나

기사입력 2015.04.04 18: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예원이 하차 논란등에도 불구하고 정상 출연했다.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에서는 지난주 결방되었던 예원-헨리 커플의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자연스럽게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 날 두 사람의 방송분은 송재림-김소은, 이종현-공승연 커플에 이어 가장 마지막에 방송됐다.

헨리는 직접 예원의 집을 찾아가 그녀를 차에 태워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드레스를 입은 예원과 소박한 언약식을 올린 것. 헨리는 다정한 프러포즈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선보였다. 사랑스러운 신부로 변신해 헨리와 좋은 호흡을 선보였다. 질투섞인 태도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예원은 최근 이태임과의 욕설 논란 영상이 공개 된 바 있다.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현장의 모습이 유출되면서 2차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때문에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재차 사과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그는 출연 중이던 JTBC '우리집' 방송 분량이 편집되기도 하는 등 '2차 후폭풍'을 겪었다. '우리 결혼했어요' 또한 지난주 방송분에 예원이 등장하지 않았다. 사전에 예고된 부분이라고 '우리 결혼했어요'측이 설명했지만 의혹의 눈길은 계속됐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앞서 예원 하차는 정해진 바 없다고 신중한 태도를 드러냈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이번 예원 논란과는 상관이 없는 프로그램인만큼 가혹하게 여겨질 수도 있다. 막 헨리와 합류한 예원이 하차하는 것은 또 다른 후폭풍을 낳을 수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예원 논란에 대해 자연스럽게 출연 하는 방법을 택했다. 다만 '우리 결혼했어요'는 드라마나 영화와 다른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만큼 실제 모습과 이미지가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예원은 프로그램 속 사랑스럽고 귀엽게 행동했지만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를 봤던 시청자들이 모두 이에 몰입할 수 있을 지는 미지수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우리 결혼했어요ⓒ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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