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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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 bom! 포르투갈통신] '구자철 동료' 카리우스를 원하는 벤피카

기사입력 2014.11.14 10:09 / 기사수정 2014.11.14 10:10

조용운 기자
마인츠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 ⓒ AFPBBNews = News1
마인츠 골키퍼 로리스 카리우스 ⓒ AFPBBNews = News1


[엑스포츠뉴스=리스본(포르투갈), 이도윤 통신원] 구자철과 박주호(이상 마인츠)의 동료인 로리스 카리우스 골키퍼가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벤피카가 다음 시즌 카리우스를 데려오는 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독일과 포르투갈 언론은 카리우스와 마인츠의 계약이 종료되는 내년 여름 벤피카 이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 출신의 카리우스는 지난 2012년 마인츠에 입단해 줄곧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1993년생으로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카리우스는 올 시즌 리그 11경기서 12골 실점에 그치며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다음 시즌 새로운 골키퍼를 반드시 찾아야 하는 벤피카는 카리우스를 통해 장기간 골문 걱정을 접겠다는 생각이다. 벤피카는 지난 여름 얀 오블락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시키면서 골키퍼 대체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올 시즌에는 브라질 대표 출신의 훌리우 세자르로 극복할 수 있지만 이미 35세인 세자르로 장기간 시즌을 치르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따라서 벤피카는 젊은 골키퍼인 카리우스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각오다. 카리우스의 추정 이적료도 553만 유로(약 76억 원)라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도윤 통신원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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