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괜찮아 사랑이야' 성동일이 차화연을 설득했다. ⓒ SBS '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 괜찮아 사랑이야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공효진이 자책했다.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13회에서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상태를 알게된 이들이 그의 입원을 결정했다.
이날 지해수(공효진 분)는 조동민(성동일) 앞에서 "등신 같다 내가. 다른 사람도 내가. 16살 짜리 애가 끔찍한 일을 겪었는 데도 건강하게 자랐다는 것을 믿었다는 것"이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어 그는 "많이 사랑한다면서도 장재열의 상처에 공감하지 않은 것도. '힘들었겠다' 그런 말은 했지만 그 속마음은 난 그 정도는 이해해. 의사니까"라며 묵묵히 말을 이었다.
특히 지해수는 "나랑 잘 때 장재열이 악몽을 꾸는 것을 봤으면서도 '넌 강하니까. 그건 네 일이지'라고 생각했던 것도"라고 스스로 자책했고 "의사로서도 애인으로서도 빵점이다. 태어날 때 부터 이기적인 기지배"라며 스스로에게 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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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