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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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매체 "안현수, 유심히 지켜볼 쇼트트랙 남자선수"

기사입력 2014.02.06 13: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영국 매체가 남자 쇼트트랙 주목할 선수로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를 꼽았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이 열리기 전부터 국내와 러시아의 뜨거운 감자인 안현수가 이제는 양국을 넘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6일(이하 한국시간) '2분으로 알아보는 쇼트트랙'이라는 제호로 이번 대회 주목할 경기와 남녀 선수를 선정, 발표했다.

이 매체는 유심히 지켜봐야 할 남자 선수로 안현수를 꼽았다. 한국 태생으로 러시아의 금메달을 위해 경기에 나서는 상황에 관심을 보였다. 텔레그라프는 "안현수는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에서 조국 한국을 위해 4개의 메달(금3, 동1)을 따냈다"면서 "그러나 밴쿠버동계올림픽 이후 대표 자격을 얻지 못해 러시아의 시민권을 얻었고 빅토르 안으로 개명해 경쟁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페이스에 대해서도 올림픽을 앞두고 열린 유럽선수권대회에서 500m와 1000m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전했다. 안현수는 텔레그라프의 설명대로 지난 1월 열린 대회에서 두 종목을 비롯해 3000m 슈퍼파이널과 5000m 계주까지 1위에 오르며 4관왕으로 소치동계올림픽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그래선지 주목할 만한 경기로 안현수가 출전하는 남자 500m와 5000m 계주를 꼽기도 했다.

한편, 핵심 여자 선수로는 1000m에서 심석희(17·세화여고)와 금메달을 놓고 다툴 자국 선수인 엘리스 크리스티(영국)를 선정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안현수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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