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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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 카디프-아스날 관전…김보경 새 스승 유력

기사입력 2014.01.02 04:2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과거 '동안의 암살자'로 명성을 떨쳤던 공격수 출신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김보경(카디프시티)의 새로운 스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솔샤르 감독은 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디프시티의 아스날 원정경기를 직접 경기장에서 관람했다.

빈센트 탄 카디프 구단주 옆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전한 솔샤르 감독은 여러번 탄 구단주와 귓속말을 나누는 장면이 중계카메라에 잡혔다. 카디프시티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에서 구단주와 동행해 경기를 지켜본 부분은 감독 부임이 임박했음을 암시한다.

당초 탄 구단주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던 솔샤르 감독이지만 현지 언론은 경기 당일 구단주가 직접 노르웨이로 날아가 솔샤르 감독을 데리고 영국으로 온 뒤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솔샤르 감독이 지켜본 가운데 카디프는 아스날의 파상공세를 후반 막판까지 잘 막아냈지만 종료 직전 2골을 헌납하며 0-2로 패했다. 선발 출전한 김보경은 중원에서 아스날의 공격을 차단하는데 애를 쓰며 풀타임 활약했다.

한편, 노르웨이의 프로팀인 몰데를 이끌고 있는 솔샤르 감독은 2년 연속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에 성공해 지도력을 인정 받고 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중계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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