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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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태도논란 해명 "유쾌하고 재미있는 녹화를 위한 것"

기사입력 2013.10.01 17:09 / 기사수정 2013.10.01 17:35

나유리 기자


▲한지혜 태도논란 해명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배우 한지혜가 자신의 태도가 논란이 되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한지혜는 1일 오후 자신의 SNS에 "혹시라도 어제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보시면서 눈살을 찌푸리셨을 분들을 위해 글을 남겨요"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한지혜는 실제로 자신보다 3살 연상인 '힐링캠프'의 MC 성유리에게 MC 자리를 넘보는 것처럼 멘트를 했던데 대해 "제작진의 제안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성유리 언니의 MC 자리를 넘보는 경쟁구도로 가면 진지한 이야기들을 편하게 나누는 가운데 더 풍성히 재밌어질 것 같다는 판단에 처음부터 그렇게 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성유리 언니는 모르고 계셨던 부분이라 처음엔 당황하셨지만, 제가 혹시라도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하다고 녹화 마치자마자 뛰어가서 이야기 했고 언니도 아니라고 흔쾌히 웃으며, 녹화 재밌었다고 서로 즐겁게 웃으며 헤어졌다"는 한지혜는 "진심으로 '힐링캠프' MC자리를 원하지 않는다"고 프로그램 내의 '설정'이었음을 분명히 했다.

마지막으로 한지혜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편으로 만들고 싶어서 중간 중간 눈물이 나올 뻔 했는데도 지치지 않고 열심히 했는데, 예쁘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으면 좋겠다"며 "혹시라도 눈살 찌푸리셨던 분들에게 본의 아니게 미안하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뜻을 전했다.

30일 SBS '힐링캠프'에 게스트로 출연한 한지혜는 "한 달이면 성유리 인턴 기간 아니냐. 나오기 전 성유리를 모니터하고 방송도 직접 봤다. 그래서 내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성유리는 당황하며 "계약기간이 있어 쉽게는 안 될 것이다. 이 자리를 뺏기지 않겠다"며 웃음으로 마무리 지었다.

또 성유리가 "과거 살이 쪄 드레스를 입는데 자신감이 없었다"고 하자 한지혜는 "드레스 예뻤어요. 몸매는 내가 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결국 성유리는 테이블을 잡고 "확 엎어 버리고 싶다. 내가 언니야"라고 발끈하자 한지혜는 "내가 성유리 깨웠다"며 3살 연상인 성유리에게 반말을 이어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바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한지혜 태도 논란 해명 ⓒ SBS 방송화면 캡처]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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