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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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구자철을 이길까…레버쿠젠-볼프스부르크 동시선발

기사입력 2013.09.14 22: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손흥민(레버쿠젠)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레버쿠젠과 볼프스부르크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 바이 아레나에서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5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과 구자철의 코리안더비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둘은 나란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적으로 만나게 됐다. 지난 10일까지 홍명보호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나흘 만에 적으로 재회하게 됐다.

분데스리가에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총 2번 있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뛸 당시 만났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구자철이 모두 웃었다. 구자철은 함부르크를 상대로 2승을 올리는데 주축이었고 특히 2년 전 대결에서는 결승골을 넣기도 했다.

두 선수는 지난 11일 나란히 독일로 출국했다. 출국장에서 손흥민은 "(구)자철이 형과 맞대결하게 되어서 영광이다.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고 구자철도 "두 팀 모두 자존심이 강해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다. 경기에 나가면 악착같이 뛰어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손흥민·구자철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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