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02
스포츠

구자철, 獨 언론 '키커' 메인…'지구특공대' 호평 받아

기사입력 2013.01.21 12:39 / 기사수정 2013.01.21 12:39

김승현 기자


▲ 구자철, 지동원과 맹활약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독일 언론이 한국인 듀오에 찬사를 보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사샤 묄더스가 환호하는 사진을 메인으로 내걸었다.

'키커'는 "아우크스부르크가 뒤셀도르프전 승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발견했다"며 아우크스부르크의 강등권 탈출 가능성을 전했다. 최근 10경기 무승(4무 6패)의 부진에 허덕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첫 원정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대약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이 매체는 "지동원이 공격진에 새롭게 합류했고 구자철은 사각에서 멋진 슈팅으로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며 '지구특공대'에 호평을 내렸다. 지동원은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과시하며 풀타임을 소화, 유효슈팅 3개를 기록하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단짝 구자철은 이날 시즌 3호골을 터뜨리며 아우구스부르크의 3-2 승리에 일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번 시즌 전반기에 단 1승에 그쳤지만(1승 6무 10패, 승점 9점)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1부 리그 잔류 희망을 이어 갔다. 강등권 마지노선인 15위 뉘른베르크(승점 21점)와의 차이는 9점이다.

[사진 = 구자철, 사샤 묄더스 ⓒ 키커 홈페이지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