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8:41

일본 로또 2등 당첨금 79만 원 '로스트 때문에…'

기사입력 2012.10.22 23:40 / 기사수정 2012.10.22 23:42

온라인뉴스팀 기자


▲일본 로또2등 ⓒ 일본 로또 691회 추첨 결과 캡처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에서 로또 2등 당첨금이 5만 7100엔(약 79만 원)인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달 6일 발표된 제691회 일본 로또 2등의 당첨번호는 '4, 7, 8, 15, 16, 42'와 보너스번호 '23'으로 당첨자는 무려 3,470명에 달한다.

평소 로또 2등의 당첨금은 2000만 엔(약 2억 7000만 원)에 달하지만 제691회 로또는 많은 당첨자로 인해 당첨금이 5만 7100엔 (약 79만 원)메 머물렀다.

현지 언론은 해당 사태의 원인을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미국 드라마 '로스트(LOST)'에서 찾았다. '로스트'에서 등장인물 중 한 명인 헐리는 숫자 '4, 8, 15, 16, 23, 42'로 로또에 당첨돼 백만장자가 됐다.

극중 헐리의 당첨 번호는 일본 로또 2등 당첨번호와 '7'을 제외하고 일치하는데, 일본에서는 그동안 해당 번호로 꾸준히 로또를 사온 이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온라인뉴스팀 정혜연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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