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2.04.15 05:47 / 기사수정 2012.04.15 06:32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공포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라리가를 점령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스포르팅 히혼을 맞아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추가한 레알 마드리드는 27승 4무 2패 승점 85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겹겹이 쌓인 히혼의 질식 수비에 크게 고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슈팅 기회조차 엮어내지 못할 정도였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델 라스 쿠에바스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필두로 곤살로 이과인, 카림 벤제마과 같은 믿음직한 해결사를 무려 세 명이나 보유하고 있었다.
첫 스타트는 이과인이 끊었다. 이과인은 전반 37분 왼쪽 측면에서 세르히오 라모스로부터 넘어온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 종료 전에 터진 동점골이 아니었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더욱 부담을 안고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후반에는 호날두 차례였다. 경기 내내 다소 잠잠했던 호날두는 후반 28분 헤딩골을 성공시켜 전세를 뒤집었다. 후반 37분 교체 투입된 벤제마의 골까지 더해 레알 마드리드는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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