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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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도 제쳤다!' 한화 허인서, 3G 연속 홈런 폭발…삼성 에이스 후라도 울렸다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6.05.03 15:49 / 기사수정 2026.05.03 15:49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거포 포수 유망주 허인서가 3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뜨렸다.

허인서는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6차전에 8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출전,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허인서는 한화가 2-3으로 뒤진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짜릿한 손맛을 봤다. 삼성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작렬, 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허인서는 1볼에서 후라도의 2구째 142km/h짜리 직구를 받아쳤다. 스트라이크 존 바깥쪽 높은 코스에 형성된 공을 그대로 밀어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0m의 타구를 날려 보냈다.



한화는 2-0으로 앞선 4회말 수비 때 야수들의 실책과 선발투수 왕옌청의 제구 난조로 2-3 역전을 허용, 게임 흐름을 뺏길 수 있는 위기에 몰려 있었다. 허인서가 분위기를 바꿔 놓는 한방을 쏘아 올리면서 다시 팽팽한 전개가 이어지게 됐다.

허인서는 지난 1일 원태인, 2일 장찬희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주말 3연전 내내 자신의 파워로 라이온즈파크 담장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문현빈, 요나단 페라자와 함께 2026시즌 팀 내 홈런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4홈런을 기록 중인 강백호, 2홈런을 기록 중인 노시환 등 팀 내 거포 선배들보다 앞서가게 됐다. 

2003년생인 허인서는 2022년 효천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특급 유망주였다. 지난해까지 1군에서는 통산 28경기 출전이 전부였지만, 2026시즌에는 주전포수 최재훈의 뒤를 받치는 백업포수로 중용되고 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최근 최재훈의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과감하게 허인서를 선발포수로 기용 중이다. 허인서는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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