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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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거장 장항준, 노 개런티 캐스팅…'왕사남'에 커피차 보냈어요" (짱구)[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6.04.20 13:10 / 기사수정 2026.04.20 13:10

영화 '짱구'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과 배우 겸 감독 정우.
영화 '짱구'에 출연한 장항준 감독과 배우 겸 감독 정우.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겸 감독 정우가 장항준 감독을 '짱구'에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짱구'(감독 정우, 오성호) 정우와 엑스포츠뉴스가 만났다.

'짱구'는 매번 꺾이고 좌절해도 배우가 되겠다는 바람 하나로 버티고 일어서는 오디션 천재 짱구(정우 분)의 유쾌하고 뜨거운 도전 드라마를 담은 영화로, 비공식 천만 영화라는 수식어를 가진 영화 '바람'의 주인공 짱구의 이야기다.

'바람'의 주인공이었던 정우가 주연 겸 공동 연출을 맡았다.



'짱구'에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1600만 거장이 된 장항준 감독이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다.

앞서 정우는 '짱구' 언론시사회를 통해 장항준 감독의 영화가 자신의 첫 영화 오디션이었음을 밝힌 바 있다.

정우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장항준 감독의 특별출연이 '모험'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장항준 감독이 가진 유쾌함이 호감 아닌가. 심사위원 감독 장면은 코믹적인 장면이지만 밉지 않아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 감독은) 개인적으로 제가 특별한 감정을 가진 감독이다.다른 사람에겐 유쾌한 사람이지만 저에겐 진심을 때리는 뭔가가 있는 감독이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정우는 "그래서 장항준 감독의 이미지로 갈 것이냐, 개인적인 감정이 있는 장면에 감독을 앉힐 것이냐 고민이 있었다"고 밝히며 "결국 개인적인 진심 쪽으로 택했다"고 밝혔다.

"19살 첫 오디션이었다. 장항준 감독도 제 영화 오디션이 처음이었다는걸 아실 거다"라고 이야기한 그는 "장항준 감독님을 19살에 봤다. '짱구'는 장항준 감독이 거장이 되기 전에 제안을 드렸다. 너무 럭키라고 생각한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정우는 "그때 하도 부탁을 많이 하고 다녔다. 손병호 선배도 그렇다. 분량이 많지 않은데 특별 출연이나 우정출연에 대해 선배들, 동료 배우들에게 좀 읍소하고 다녔다. 장항준 감독님도 그런 케이스다. 흔쾌히 나와주신다고 해서 노 개런티로 나와주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왕사남'에 커피차 보내드렸다"고 덧붙여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짱구'는 22일 개봉한다.

사진= BH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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