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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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대형사고 터진다! 오현규(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정말 현실화?…"맨유+토트넘 등 EPL 구단 주목" 튀르키예 매체

기사입력 2026.04.14 07:14 / 기사수정 2026.04.14 07:15

합성사진. 베식타시 구단
합성사진. 베식타시 구단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홍명보 감독도 "요즘 가장 뜨거운 선수"라며 칭찬했던 오현규가 다시 한 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영입 대상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번에 언급된 팀은 지난겨울 오현규의 이적 대상으로 거론됐던 프리미어리그 구단과는 차원이 다르다.

박지성이 뛰었던 최고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행선지 후보로 거론됐다. 손흥민의 전소속팀으로 지금은 1부 생존에 몸부림 치는 토트넘 홋스퍼도 물망에 올랐다.

튀르키예의 튀르키예 가제타시는 13일(한국시각) "베식타시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는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이 주목하고 있는 선수"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베식타시는 지난겨울 오현규를 1400만 유로 영입했다"며 "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움직임과 공중볼 경합 능력, 골결정력 등이 좋다. 최근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받았다. 맨유와 토트넘이 오현규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했다.

오현규는 지난 2월 벨기에 KRC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 유니폼을 입었다.



튀르키예 3대 명문 중 하나인 베식타시 입성 뒤 오현규는 그야말로 튀르키예 리그를 '씹어먹고' 있다. 데뷔전에서 황의조(알라냐스포르)가 보는 가운데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입단 직후 3경기 연속골을 신고하며 구단 최초 기록을 세웠다.

화력이 식질 않고 있다. 최근 안탈리아스포르전 멀티골을 포함해 이적 후 단 10경기 만에 7골 1도움을 몰아친 오현규는 페널티지역 안에서의 영리한 움직임과 탁월한 공중볼 경합 능력을 선보이며 유럽 스카우트들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중이다.

그러다보니 베식타시 입단 두 달 만에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휩싸인 것이다.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오현규는 지난 1월에도 베식타시가 아닌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갈 가능성이 있었다. 런던 연고인 풀럼에서 백업 스트라이커를 구하는 와중에 오현규의 이름이 강하게 오르내렸다. 리즈 유나이티드도 오현규를 주목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오현규는 자신을 가장 원하고, 또 스스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베식타시를 선택했다. 오현규 역시 지난 3월 말 축구대표팀 소집 때 "여러 곳이 날 원했으나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회장과 감독이 연락했다"며 베식타시 입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제는 레벨이 달라졌다. 튀르키예는 유럽의 빅리그는 아니지만 베식타시의 경우 유럽의 어느 빅리그에 가도 중위권 혹은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팀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베식타시에서 골을 펑펑 쏟아내고 있으나 프리미어리그 빅클럽이 유혹하는 것은 당연하다.

오현규가 맨유로 간다면 한국 축구에 새로운 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프턴의 이번 시즌 강등이 유력해지면서 한국 축구는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거 0명 수모를 당할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 오현규가 최고 명문 중 하나인 맨유로 가는 것은 한국 축구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



지금은 프리미어리그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으나 토트넘으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그림이다. 손흥민이 2015년부터 10년간 일으켰던 센세이션을 오현규가 공격수로 재현할 수 있다. 물론 토트넘이 1부에 잔류하는 게 우선이다.

튀르키예의 또 다른 매체인 스포르X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할 오현규가 월드컵 무대에서 잠재력을 터뜨린다면, 현재 1500만 유로로 평가받는 그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재 오현규는 홍명보호에서 주전 원톱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기량과 컨디션이 좋은 상태다. 기존 조커 입지를 넘어 한국 축구 최고의 스타 손흥민을 측면으로 밀어내고 주전 스트라이커로 뛸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과연 오현규가 박지성의 뒤를 이어 맨유에서 활약하거나, 손흥민처럼 토트넘에서 깊은 인상 남기는 한국 선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현규는 베식타시와 2029년까지 4년 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합성사진 / GZT / 베식타시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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