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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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레전드 딸과 열애설→선수단 '명단 제외' 충격…SNS 저격글까지 올렸다 "무슨 얘기를 하든지 내버려 둬"

기사입력 2026.04.10 06:13 / 기사수정 2026.04.10 06:13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레알 베티스의 레전드 호아킨의 딸과 열애설이 나오고 있는 미드필더 넬손 데오사가 선수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베티스에 입단한 데오사는 최근 4경기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뛰지 못하다 9일(한국시간) 치러진 SC브라가와의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통해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교체 투입된 데오사는 27분 동안 뛰었다.

데오사가 경기에 출전하면서 루머가 어느 정도는 진화된 분위기지만, 선수와 구단의 관계가 매끄럽게 유지되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루머가 터진 뒤 데오사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열애설을 두고 왈가왈부하는 사람들을 저격하는 듯한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기 때문이다.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9일 "레알 베티스는 미드필더 넬손 데오사가 호아킨의 딸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 속에 그를 선수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의 보도를 인용해 "이로 인해 그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며 "보도에 따르면 데오사의 부재가 다니엘라 산체스와의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다니엘레 산체스는 호아킨의 딸이다.

'더 선'에 의하면 '아 볼라'는 지난달 12일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데오사가 축구와는 무관한 이유로 베티스 선수단에서 제외됐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데오사는 베티스가 경기에서 패배한 뒤 스페인 세비야 지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목격됐다.

데오사도 루머를 부인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자신의 SNS에 본인은 루머를 딱히 신경 쓰지 않고 있다는 뉘앙스의 글을 게재했다.

데오사는 "사람들이 우리에 대해 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그냥 내버려 둬라. 그게 바로 좋은 것이다. 어차피 사람들은 온갖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썼다.



데오사와 연애 루머에 휩싸인 다니엘라 역시 본인의 SNS에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지만, 당신의 삶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아주 명확해 보인다"며 데오사와 비슷한 태도를 유지했다.

베티스는 루머가 확산되자 이를 가라앉히기 위해 브라가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오랜만에 데오사를 출전시켰다. 데오사가 경기에 나선 것은 지난달 13일 파나티나이코스전 이후 5경기 만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데오사가 베티스 내부 주전 경쟁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더 선'은 베티스가 지난해 데오사를 영입하기 위해 1100만 파운드(약 218억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지출했다는 점을 짚으며 구단이 단지 그를 벤치에 앉혀놓기 위해 데려온 게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사진=데오사 SNS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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