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0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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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는 없어서는 안될 가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4.09 19:20

액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악뮤(이찬혁, 이수현)
액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악뮤(이찬혁, 이수현)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긴 침묵 끝에 다시 피어난 이름. 7년만의 정규앨범으로 슬럼프를 지나 돌아온 악뮤는 정규 4집 '개화'에 가장 악뮤다운 언어와 멜로디를 담아냈고, 한 곡씩 뜯어볼수록 선물 같은 설렘을 안기는 앨범으로 자신들의 현재를 증명했다.

악뮤는 지난 7일 오후 6시 정규 4집 '개화'로 컴백했다. 이번 앨범은 무려 11곡이 수록된 정규 앨범으로, 수록된 전곡을 이찬혁이 홀로 작사·작곡해 의미를 더한다.

슬럼프를 겪은 뒤 비로소 단단해진 악뮤, 그리고 마침내 개화한 이들의 서사가 앨범 전반에 고스란히 담겼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이후에도 변함없는 악뮤만의 감성이 이어진다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특히 "세상을 바꾸는건 불가능하다. 저마다의 정원을 가꾸자" 등의 가사는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보컬 믹싱을 최소화하고 쌩 목소리를 담은 '텐트'는 과거 악뮤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이어졌으며, '난민들의 축제'에서는 바람 소리와 함께 음이 없는 휘파람 소리까지 삽입하는 등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음원 성적 역시 눈에 띈다. 타이틀 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은 멜론 메인 차트인 TOP100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소문의 낙원'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수록된 11곡 중 5곡이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며 여전한 저력을 입증했다.

대중 반응도 뜨겁다.

리스너들은 "욕과 비난 혐오가 가득찬 가사로 그득그득 한 음악들 사이에서 이건 예술이다.. 이게 가수지", "여러번 들어봤는데 감성적으로는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이 좋았고 흥겨움이 나는건 '우아한 아침식사', '얼룩'이 좋았습니다 이번에 앨범 너무 만족스럽네요 다들 많이 들어보셨음 좋겠네요", "이찬혁 레전드다", "지금 듣고 있는데 영어가 없고 그냥 한 사람의 인생스토리같아 넘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즈매거진
아이즈매거진


또한 "AI에서도 안나올 가사들.. AI시대에 팍팍해진 어른들한테 말랑말랑하게 선믈 주는것 같음 땡큐 악뮤", "가사까지 적어준거 너무 친절해.... 공홈이 이렇게 주니 너무 좋다....", "내가 이렇게 소중했나 싶은 마음이 든다", "진짜 이찬혁 음악 스펙트럼 말도 안된다", "한글로만 된 몽환적인 노래 귀하다", "보컬 믹싱 안들어간게 이렇게 좋게 느껴질 수가 있구나", "저 힘 없는 휘파람이 너무 웃기다", "총평: 악뮤는 그냥 국보임"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버릴 곡 없는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악뮤. 이번 '개화'를 통해 또 한 번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증명해냈다.

악뮤. 영감의 샘터
악뮤. 영감의 샘터


K팝 스타 시즌2를 통해 대중 앞에 처음 모습을 드러냈던 이들. ‘악동뮤지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이제는 더 이상 어린 아이가 아니기에 ‘악뮤’로 활동명을 바꾼 이들은 어느덧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그리고 4월 7일, 7년이라는 긴 항해의 닻을 내리고 정규 4집 ‘개화(開花)’로 돌아왔다.

슬럼프를 지나온 시간은 결코 헛되지 않았다. 흔들리고, 멈춰 서고, 다시 걸어온 그 모든 과정 끝에서 악뮤는 더욱 단단해졌고, 결국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꽃을 피워냈다. 제목 그대로 악뮤가 다시 피워낸 현재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도 위로와 공감을 주고 있다. 

사진=영감의 샘터, 악뮤, 아이즈매거진,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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